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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 열심히 하면 건강해져요!

by 정보톡톡01 2023. 5. 26.

성경을 신앙의 최고의 권위로 두는, 이른바 ‘찐 신앙인’들은 신앙생활이 신체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여론조사업체인 그레이 매터 리서치와 인피니티 컨셉츠가 최근 미국 개신교인 101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결과, 성경 통독·기도·독실한 신앙심이 신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동의+매우 동의)이 77~98%에 달했다. 신앙생활이 영적 또는 심리적 차원의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성경을 읽거나 기도를 하며 성도들과 만나는 신앙생활 전반이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만드는 요인이 된다는 것이다. 설문 응답자들은 ‘예수를 구주로 믿는다’는 등 4가지 신학적 입장에 모두 동의한 신실한 개신교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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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권 아주대학교 의과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교수는 24일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신앙이란 확고한 신념체계를 제공해 어려움을 맞닥뜨릴 때 버팀목과 위로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면역계 질환이나 심혈관 계통 질환 등 스트레스와 관련된 질병을 완화해 일상 또는 투병 상황에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다만 지나치게 확고한 종교적 신념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이나 의학적 치료 거부로 이어져 치료에 방해가 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한편 신앙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이들 중 신앙생활을 실천하지 않는 이가 많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성경 통독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설문에 ‘매우 동의’한 개신교인 10명 중 4명(39%)만이 ‘하루 한 번 이상 성경을 읽는다’고 응답했다.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주기로 성경을 읽는다고 답변한 이도 10명 중 7명(74%)에 불과하다. ‘독실한 신앙심이 신체 건강·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항목에 ‘매우 동의’한 개신교인 역시 15%만이 주기적으로 △교회·소그룹 참석 △성경 공부 △기도 등에 모두 참여하며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답했다. 10명 중 2명(22%)은 신앙생활을 전혀 혹은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s://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8295345&code=61221111&cp=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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