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를 벗고 훈련장에 나선 주장 손흥민이 가볍게 사이클 페달을 돌립니다.
손흥민을 비롯해 우루과이전 주전들이 짧은 회복 훈련에 나선 사이, 이강인과 조규성 등 교체 멤버들과 경기에 뛰지 않은 선수들은 숨 가쁘게 담금질을 이어갔습니다.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를 다친 김민재는 회복 훈련에 빠져 우려를 낳았지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허벅지 부상으로 1차전을 뛰지 못한 황희찬은 따로 개인 훈련에 나섰습니다.
약 70m 거리를 여러 차례 왕복해 달리며 속도를 조금씩 높여가는 모습으로 가나전 출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송민규/축구 국가대표 : "희찬이 형은 얘기했을 때 많이 좋아지고 있고,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 것 같아요. 다(들) 회복을 잘하고 있기 때문에..."]
대표팀은 빠르고 정확한 패스를 주고 받는 훈련을 되풀이하며 수비 조직력이 약점인 가나 공략법을 가다듬었습니다.
[정우영/축구 국가대표 : "공을 뺏을 경우에 역방향으로 뒤 공간을 활용하는 게 기회를 많이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벤투 감독이 활동량이 많은 공격수 조규성을 붙잡고 한참이나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대표팀은 활기찬 분위기 속에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나와의 2차전 준비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도하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박찬걸/영상편집:이상철
반응형
'미분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독교인 싫어했던 자가 선교회(UBF) 대표가 되기까지 (0) | 2022.12.01 |
---|---|
서울·인천 ‘첫눈’, 한파 본격 시작…내일 더 춥다 (0) | 2022.11.30 |
최미나수, 한국인 최초 세계 미인대회 '미스 어스' 1위 (0) | 2022.11.30 |
양양 헬기 추락 영상 입수…“추락 30초 후 화염” (0) | 2022.11.30 |
[영상] 월드컵 시저스킥의 역사 [2022 카타르 월드컵] (0) | 2022.11.26 |
[영상] 우루과이 공격수들 털어버리는 김민재 수비 (0) | 2022.11.26 |
윤 대통령, 민주노총 파업에 업무개시 명령 공권력 조기 투입 고려 (0) | 2022.11.25 |
오징어게임 -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문체부는 광고 중단 (0) | 2022.11.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