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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깊이 파라

by 정보톡톡01 2018. 12. 12.

예수님께서 마 13:44에서 밭에 감추인 보화를 발견한 농부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밭에 보화가 감추어져 있었습니다. 밭의 주인은 그것을 모르고 그 밭을 다른 사람들이 경작하도록 빌려주었습니다.
먼저 A라는 사람이 그 밭을 빌려서 농사를 했는데 그 사람은 보화를 찾아내지 못하였습니다. B라는 사람이 농사를 했을 때도 아무 것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C라는 사람이 그 밭을 경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농부가 쟁기를 가지고 밭에 나갔습니다. 그러고서는 자기가 빌린 그 밭을 갈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비록 남의 밭이지만 자기 밭을 가는 것처럼 힘을 다하여 밭을 갈았습니다. 깊이 파서 돌들을 골라 내 버리고.. 또 단단한 흙을 부수면서... 거칠고 못 쓸 땅을 옥토로 만들어 가면서 농사를 지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여전히 밭을 깊이 갈아 엎는데, 쟁기 끝에 무엇이 "달그락..." 하고 걸리는 것입니다. 그 밭에 감추인 보화였습니다.
이 소작농은 너무너무 기뻐서... 자기 재산을 전부 다 팔아 그 밭을 사 그 보화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A라는 사람과 B라는 사람은 왜 이 보화를 발견하지 못하였을까요?
대강 대강 밭을 갈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에 보니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실패하는 사람의 몸에는 못된 벌레가 한 마리 살고 있습니다. 그 벌레 이름은 “대충”입니다’ 그 밑에 댓글이 달렸습니다. ‘내 몸에는 두 마리가 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시며 안타까우실 때가 많을 것입니다.
보화가 감추어진 것을 훤히 알고 계신 하나님이시기에 더욱 안타까우실 것입니다.
“조금만 더 깊이 파헤쳐 봐, 조금만 더 깊이 파 보란 말이야!”

저는 설교 준비를 하면서 성경 속에 온통 보화가 감추어져 있음을 깨닫습니다. 
첫 번 읽을 때는 전혀 보이지 않던 것이 3변째 읽을 때 드러나는 것이 있고, 10번째 읽을 때 보이는 것이 다르고, 12번째 읽을 때 비로서 깨달아지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24 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면서 깨을은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는 것도 ‘24 시간’ 이라고 생각할 때, 마음이 달라집니다. 기쁨도 달라집니다.
그동안도 ‘예수님을 바라보아야 한다’ ‘예수님이 마음에 계심을 믿어야 한다’ 고 했지만 며칠이었고 길어야 몇 주였습니다. 
그런데 예수동행일기를 쓰면서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이 한 달이 계속 되고 그것이 1년이 되고 이제 8년이 넘으면서 믿음의 눈이 전혀 새롭게 열리는 것을 체험합니다.



그저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과 24 시간 예수님을 바라보려는 것이 다릅니다.
하루를 주님을 바라본 것과 8년을 주님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를 가져왔는지 모릅니다.
그것은 매일 일기를 쓰며 주님을 바라보며 살았는지 점검하면서 가능했습니다.

도무지 바빠서’ ‘몸이 너무 피곤해서’ 충분히 이해합니다.
그러나 돈 버는 일이라면, 학위 논문이라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기 위하여 쫓아다닌다면 어떨까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그보다 못한 것일까요?

시 63:1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렘 29: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여러분 조금만 더 힘을 냅시다. 좀 더 깊이 파는 마음으로 주님을 바라보며 기도하며 순종합시다. 그리하여 여러분 모두 다 감추어진 보화를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유기성 목사님 페이스북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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