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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 감사시리즈 - 불순물들을 깨끗하게 제거시켜 주신 것 감사

by 정보톡톡01 2019. 2. 23.

임현수 목사 감사 시리즈 - 8 -
내게 남아 있었던 모든 불순물들을 깨끗하게 제거 시켜 주신 것이 너무 감사했다.



회개하고 주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일을 한다는 소명감을 받고 CCC의 간사를 하고, 30년간 은혜 가운데 목회를 하고, 큰 예배당을 짓고, 해외 선교를 한다고 수없이 돌아 다녔지만 어느덧 나도 모르게 메노리즘에 빠져 죄를 짓고, 하나님과의 교제가 멀어 졌다.

사람들은 거의 모르지만 하나님 앞에서 나는 죄인중의 괴수였다.

새벽 기도회도 열심히 했고, 설교도 했고, 성경도 가르쳤고, 제자훈련도 했지만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죄가 자라나고 있었다.

들킨 죄와 들키지 않은 죄가 있을 뿐이다. 허물의 사함을 받고 죄의 가리움을 받았을 뿐 이었다.

그런데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주의 은혜를 업신여기고 살았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멸시하면서 살 때가 많다. 나도 그랬다.

“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롬2:4.5)

마치 돼지가 씻겨놨더니 다시 진창에 딩굴고,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개처럼 버렸던 죄를 다시 반복 하기도 했다.

로마서 7장의 사도의 고백처럼 죄를 안 질래야 안질 수 없는 삶을 산 것이다.
그래서 속으로는 수도원 같은 곳에 가서 6개월 정도 회개하고 기도하면서 살고 싶었다.

그런데 그런 소원을 아뢰었지만 오랫동안 결단을 못하고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온갖 구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에도 넘치도록 채우신다는 말씀처럼 나의 기도를 들으시고 완벽한 수도원을 마련해 주신 것이다.

그래서 나의 탐욕과 교만과 음란과 거짓과 어리석음을 철저히 회개 하게 하신 것이다.

내가 죄인 중의 괴수임을 깨닫게 해 주셨고, 내 속에 있던 모든 불순물들을 깨끗하게 제거해 주셨고, 다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가난한 마음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살게 해 주셨다.

말씀의 은혜를 주셨고, 거룩한 마음을 주셨고, 가난한 마음을 주셨다.

죄를 짓지 않고도 살 수 있겠다는 믿음과 결심을 주셨다.

감옥을 벗어나게 해 달라고 조르며 기도 드릴 때마다 주신 말씀은 언제나 욥기 23장 10절 말씀이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 라는 말씀이다.

내가 가는 길을 주가 이신다는 말씀이 가슴 깊이 와 닿았다. 그러면 내가 조를 필요가 없지 않은가?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허락하신 연단이라면 주님의 시간을 기다려야 하지 않은가 하는 깨달음이 왔다.

그리고 주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라는 말씀도 주셨다.

그리고 다시 언제까지 입니까? 더 기도했더니 주님께서는 다시 말씀 하시기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는 말씀을 주셨다.

그래서 그 때부터는 믿음으로 기다렸다. 하나님의 최선을 믿었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없이 떨어지지 않고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신바 되었다는 말씀을 믿게 되었다.

그렇게 맡기고 기다리던 어느 날 지난2017년 8월 9일 아침에 주님은 석방이라는 선물을 주신 것이다. 그래서 새 삶을 살게 해 주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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