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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행동이고 선택이다.

by 정보톡톡01 2023. 5. 29.

사랑은 감정인가 행동인가

 


9개월 동안 브렌트와 베키를 상담하면서 우리는 그들이 이제까지 해결하지 못하던 수많은 문제를 다루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이 결혼 생활을 회복하는 데 열쇠는 서로의 사랑의 언어를 배우고 그것을 자주 사용하는 것이었다.


“배우자의 사랑의 언어가 나에게 자연스럽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요?”


결혼 생활 세미나를 하면서 종종 이런 질문을 받는데 나는 “그럼 어떡할 건데요?”라고 대답한다. 


내 아내의 사랑의 언어는 ‘봉사’다. 내가 사랑의 표시로 규칙적으로 하는 것은 청소기로 거실을 청소하는 일이다. 청소하는 일이 내게 자연스러울 것 같은가? 나의 어머니는 늘 나에게 청소를 시켰다. 나는 중고등학교 시절 토요일에 집안 청소를 끝내지 않으면 농구를 할 수 없었다. 그때 나는 ‘여기서 벗어나기만 하면 결코 청소하지 않을 거야. 아내가 하도록 해야지.’라고 다짐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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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집안 청소를 정기적으로 하고 있다. 내가 청소를 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사랑 때문이다. 아무리 돈을 많이 주어도 나는 청소를 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랑을 위해 한다. 자연스럽게 되지 않는 행동을 하는 것이 더 대단한 사랑이다. 내가 집안 청소를 하는 것은 100% 순수하고 완전한 사랑의 표현이며, 그것 때문에 나는 모든 면에서 아내로부터 신임을 얻는다.


어떤 사람이 말했다. “채프먼 박사님, 그건 다릅니다. 내 배우자의 사랑의 언어가 스킨십인 것을 아는데, 나는 접촉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아버지와 어머니가 포옹하는 것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어요. 그들이 나를 한 번도 안아 주지 않았고요. 나는 접촉하는 것에 전혀 익숙하지 못해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당신은 두 손이 있는가? 두 손을 모을 수 있는가? 그 안에 당신의 배우자가 있다고 상상하고 당신 쪽으로 당겨 보라. 내가 장담하는데 그렇게 3천 번만 해보면 자연스럽게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궁극적으로는 자연스럽다거나 부자연스럽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다. 우리는 지금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랑이란 누군가를 위해 하는 것이지 나를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 대부분은 매일 매일 내키지 않는 일도 많이 한다. 아침에 침대에서 나오기 싫어도 일어난다. 왜 그러는가? 그렇게 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날 해가 지기 전에 아침에 일어났던 것이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행동이 감정보다 중요한 것이다. 


사랑도 마찬가지다. 배우자의 사랑의 언어를 알아내고 그것이 내게 자연스럽든지 부자연스럽든지 사용하기로 결심한다. 편하고 신나는 기분을 위해 그러는 것이 아니다. 오직 배우자의 유익을 위해 하기로 한 것이다. 배우자의 감정적 욕구가 충족되기 원하기에 그의 사랑의 언어를 말하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 그의 사랑 탱크가 가득 차서 그도 나의 사랑의 언어를 구사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우리의 사랑 탱크가 채워지기 시작할 것이다. 


- <5가지 사랑의 언어>, 게리채프먼 지음, 장동숙,황을호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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