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마글루타이드가 인슐린 감소에 미치는 영향

세마글루타이드가 인슐린 감소에 미치는 영향

버팔로 대학(UB)의 소규모 연구에 따르면 오젬픽, 리벨서스, 웨고비의 활성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가 최근 제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인슐린 의존성을 줄이거나 없애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7일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에 게재된 이 연구에는 최근 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21~39세 참가자 10명이 참여했습니다. 연구 시작 당시 참가자들의 90일 동안의 평균 혈당 수치, 즉 당화혈색소 수치는 11.7로 권장 수치인 7 이하를 초과했습니다.

또한 모든 참가자는 표준 기저(서방형) 및 식전(식사 시) 인슐린을 복용하고 탄수화물 제한 식단을 따랐습니다.

과학자들은 각 참가자에게 오젬픽, 웨고비, 리벨서스라는 브랜드명으로 알려진 당뇨병 및 체중 감량 약물인 세마글루타이드 0.125mg을 주 1회 투여했습니다. 연구팀은 천천히 세마글루타이드 용량을 주당 최대 0.5mg까지 늘리면서 동시에 식전 인슐린을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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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3개월 이내에 모든 참가자가 더 이상 식전 인슐린을 투여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또한, 세마글루타이드 치료 6개월 만에 7명의 참가자가 기저 인슐린을 제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6개월 후 참가자들의 평균 당화혈색소 수치는 5.9로 낮아졌고, 12개월 후에는 5.7까지 떨어졌습니다.

"연구를 진행하면서 대부분의 환자에서 기저 인슐린 용량을 줄이거나 아예 없앨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라고 수석 저자인 뉴욕주립대 의과대학 석좌교수이자 전 UB 제이콥스 의과대학 내분비학 및 의생명과학과 학과장인 파레쉬 단도나(Paresh Dandona) 박사는 말합니다.

단도나는 새로 제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많은 사람이 여전히 췌장 베타 세포에 인슐린 비축량을 일부 가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특히, 용량의 50%가 여전히 존재합니다.

"이를 통해 베타 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작용하는 세마글루타이드가 잠재적으로 식사 시간 인슐린 투여를 대체 할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울 수있었습니다."라고 Dandona는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 소수의 참가자를 포함했지만, 추적 기간이 더 긴 더 광범위한 조사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온다면 세마글루타이드가 제1형 당뇨병 관리에 미치는 영향은 일부 사람들에게 인슐린의 필요성을 줄이거나 없애는 효과적인 옵션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젬픽이나 웨고비와 같은 약물은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마글루타이드는 갑상선암 위험, 영양실조 및 위 마비 가능성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구 기간 동안 가장 흔한 부작용은 메스꺼움, 구토 및 식욕 감소였으며 일부 참가자의 경우 체중이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단도나는 미국 제1형 당뇨병 환자의 50%가 체질량지수(BMI)가 높거나 비만이므로 세마글루타이드와 관련된 체중 감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는 "저희는 이번 연구 결과에 놀랐고 상당히 흥분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연구에서 입증된다면 1921년 인슐린 발견 이후 제1형 당뇨병 치료에 있어 가장 극적인 변화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