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분류

우을증과 자살충동에서 복음으로 벗어났다.

by 정보톡톡01 2019. 1. 10.


김찬희(20) 형제는 어렸을 때부터 깊은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 충동과 자해로 괴로운 시절을 보냈다. 그는 초등학생 때 정구 선수가 되어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한 후 깊은 좌절감에 빠졌다. 앞으로 계속 우승을 할 수 있을까란 염려가 그를 덮쳤고, 끝내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 그는 선교사로 출국하는 부모님을 따라 초등학교 6학년 때 캄보디아로 갔다.

이후 그는 세상을 쫓아 살다 절망이 왔다는 생각에 성경 말씀대로 살고자 노력했다. 하지만 죄는 계속 나왔고, 낙심과 절망은 더 심하게 그를 덮쳤다. 그로 인해 우울증이 생겼고 급기야 자해하기 시작했다. 캄보디아의 거친 벽과 바닥에 자신의 손을 피가 나도록 문질렀고, 태양을 맨눈으로 장시간 바라보면서 시력도 급격히 나빠졌다. 강한 캄보디아 태양빛에 얼굴을 들이대 화상을 입은 적도 있었다.

그는 “겉으로 봤을 때는 멀쩡해 보였는데 마음에서는 지옥이었다. ‘나는 왜 말씀대로 살지 못할까’ 좌절했고, 아침에 일어나 조용한 세상을 보면서도 허무함에 죽고 싶을 때가 많았다”며 “수도 없이 숨을 참아 죽으려고 했고, 몇 번은 실제 숨을 참다가 기절해 깨어난 적도 여러 번 있었다”고 했다.

김찬희 형제는 “그때 정말로 죽고 싶었지만 또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고 싶었다. 참 신을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 그렇게 복음에 집중하는데 예수님이 정말 살아 계시다는 게 선명해졌다”며 “말씀대로는 절대 살 수 없었기에 현실적인 게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예수님이 진짜 역사적인 인물이고 지금 살아계시기에 그분의 말씀 또한 사실임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

이어 “살아계신 하나님 앞에 서니 내가 내 멋대로 살아온 죄인이라는 것이 선명했고, 내가 주인 된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영접했다”며 “이후 예수님이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이 정말 기뻤다.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니 할 수 있겠다는 소망이 부어졌고, 내가 하는 게 아니라 예수님이 하시는 것이기에 자유함이 임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금은 절대 예전으로 돌아가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좌절되는 생각이 들어올 때마다 내 생각이 아니라 성경 말씀을 붙든다고 했다. 또 그는 교회 지체들의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됐다고 했다.

“교회 지체들은 나를 이상하게 보지 않았다. 오히려 바쁜데도 틈틈이 시간 내서 밥도 사주고 항상 말씀 교제와 기도로 섬겨줬다”며 “그들에게 받은 사랑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알 수 있었다”고 그는 고백했다.

출처 : 가스펠투데이(http://www.gospeltoday.co.kr)

김찬희 형제 간증 영상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