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허리-엉덩이 비율은 사망률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총 체질량 지수가 아닌 체지방이 어디에 저장되어 있는지가 모든 원인 및 원인별 사망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말합니다.

체질량 지수(BMI) 측정은 비만 여부를 판단하는 표준이 되어 왔습니다. 의료 서비스 제공자는 개인의 키와 몸무게를 평가하여 BMI를 계산합니다. 그러나 이 측정은 신체의 지방, 근육, 뼈 또는 기타 조직의 비율을 결정하지 않습니다.

또한 연구에 따르면 BMI가 30 이상이면 사망 위험이 최대 108%까지 높아지지만, 그 외의 BMI 범위에서는 사망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비만이 증가함에 따라 과학자들은 과체중이 건강과 수명에 해로울 수 있는지를 판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9월 20일 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체중, 키, 체지방량을 포함하는 측정치인 BMI, 허리-엉덩이 비율(WHR), 체질량 지수(FMI)를 조사하여 어떤 측정치가 사망률과 일관된 연관성이 있는지를 확인했습니다.

그 결과 엉덩이와 허리의 비율로 측정한 지방 분포가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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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387,672명의 사망률 데이터와 50,594명으로 구성된 검증 그룹의 사망률 데이터를 사용하여 사망률을 BMI, FMI 및 WHR과 비교했습니다.

분석 결과 BMI, FMI와 사망률 간의 연관성은 J자형이며, WHR과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 간의 연관성은 선형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기 쉬운 유전적 소인인 유전적으로 결정된 허리-엉덩이 비율은 BMI보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과 더 유의미한 연관성을 보였습니다. 또한 이러한 연관성은 남성 참가자에게서 더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연구 저자들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WHR과 사망률 사이의 인과 관계를 뒷받침하며, 즉 허리 대 엉덩이 비율이 높으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임상 환경에서 WHR 측정을 사용하는 것이 비만 관련 건강 상태의 위험 여부를 판단하는 데 BMI 또는 FMI 측정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엉덩이 대 허리 비율을 평가하면 체중 감량 중재 중 지방 감소를 모니터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임상 권장 사항은 총 체질량 지수보다는 사람의 신체에 지방이 어떻게 분포되어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허리-엉덩이 비율 측정 방법

WHR을 측정하려면 배꼽 근처 복부 중앙에 유연한 줄자를 대고 측정값을 기록합니다. 그런 다음 엉덩이의 가장 넓은 부분 둘레를 측정합니다. 마지막으로 허리 둘레를 엉덩이 둘레로 나눕니다.

WHO에 따르면 허리 대 엉덩이 비율이 1.0 이상이면 건강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또한 허리 대 엉덩이 비율이 남성의 경우 0.90 이상, 여성의 경우 0.85 이상이면 복부 비만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