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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종합

기증된 인체에서 돼지 신장 이식 성공

by 정보톡톡01 2023. 9. 22.

이식된 신장은 외과 의사들이 연구를 위해 제거하기 전까지 두 달 동안 기능을 발휘했으며, 돼지 장기 이식이 살아있는 사람에게도 성공할 수 있다는 새로운 희망을 제시했습니다.

7월 14일, 뉴욕대학교 랭곤 이식연구소의 외과의사들은 뇌사 판정을 받은 뉴욕의 58세 남성 모리스 "모" 밀러에게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밀러의 여동생은 합의된 종료 날짜에 맞춰 실험을 위해 시신을 기증했습니다.

신장은 인간과 유사한 장기를 갖도록 유전적으로 변형된 돼지인 갈세이프 돼지에서 나왔습니다. FDA는 갈세이프 돼지를 잠재적인 인체 이식 실험과 알파갈 증후군이라고 하는 진드기 물림 관련 육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식품 옵션으로 승인했습니다.

 



외과의사들은 또한 면역 세포를 훈련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면서 동물의 흉선을 밀러에게 이식한 신장과 융합했습니다.

밀러는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었고, 이식된 신장은 두 달 동안 기능을 유지하다가 9월 13일에 수술팀이 검사를 위해 제거했습니다. 이는 유전자 변형 돼지 신장이 인체에서 가장 오랫동안 기능한 것입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국가 이식 대기자 명단에 올라와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신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장기를 이식받기 전에 수천 명이 사망합니다.

이종 이식으로 불리는 동물 간 이식이 살아있는 인간에게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많은 사람들이 필요한 이식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이종 이식은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실패는 주로 인간의 면역 체계가 다른 동물의 조직을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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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갈세이프 돼지 장기는 즉각적인 장기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이번 이식은 이식연구소에서 수행한 다섯 번째 이종 이식입니다. 2021년 9월 25일, 연구팀은 사망한 인간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돼지 신장 이식을 시행한 데 이어 두 달 뒤에는 또 다른 돼지 신장 대 인간 이식 수술을 시행했습니다. 2022년에도 뉴욕대학교 랑곤 외과의사들은 기증된 인체를 대상으로 두 번의 유전자 조작 돼지 심장 이식을 시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FDA와 실험 세부 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며, 이러한 움직임이 결국 살아있는 인간을 대상으로 한 돼지 신장 이식 실험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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