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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종합/다이어트

칼로리 제한은 건강한 노화에 도움이 됩니다.

by 정보톡톡01 2023. 10. 19.

적당한 칼로리 제한은 근육의 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염증을 줄이고 신진대사를 개선하여 건강한 노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의 부족 없이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으로 정의되는 칼로리 제한(CR)은 동물 모델에서 노화 관련 질병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CR은 수명 연장, 기능 보존, 스트레스 저항력 증가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에이징 셀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는 동일한 생물학적 메커니즘이 인간에게도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연구진은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의 지원을 받아 에너지 섭취량 감소의 장기적 효과에 대한 종합 평가(CALERIE) 연구에 참여한 참가자의 데이터를 분석했습니다.


이 연구에는 비만이 없는 건강한 청장년층과 중년층 미국인을 대상으로 2년간 일일 칼로리 섭취량을 25% 줄이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러나 12% 감소는 그룹이 달성할 수 있었던 가장 높은 수치였습니다.


"칼로리 섭취량 12% 감소는 매우 적은 수치입니다."라고 교신저자이자 NIA 과학 책임자인 루이지 페루치(Luigi Ferrucci) 박사는 성명서에서 말했습니다. "칼로리 섭취량을 이렇게 조금 줄이는 것은 가능하며 건강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칼로리 제한이 동물과 마찬가지로 사람의 유전자 경로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예를 들어, 칼로리 섭취를 줄이면 에너지 생성과 신진대사를 담당하는 유전자가 상향 조절되었습니다. 동시에 염증 유전자를 하향 조절하여 염증을 낮추었습니다.


"염증과 노화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칼로리 제한은 많은 노인들에게서 나타나는 염증성 상태를 예방하는 강력한 접근 방식입니다."라고 Ferrucci는 말합니다.


영향을 받은 다른 유전자 중에는 일주기 리듬 조절, DNA 복구 및 복구할 수 없을 정도로 손상된 세포의 사멸과 관련된 유전자도 있었습니다.


연구진은 칼로리 실험 참가자의 허벅지 근육 생검을 분석한 결과, 칼로리 제한이 근력 변화 없이 약간의 근육량 감소를 유도한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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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 제한의 이점


2020년 성인의 건강 상태에 대한 CR의 역할을 조사한 29건의 연구를 체계적으로 검토한 결과, 칼로리 제한이 체중, 체질량 지수(BMI), 체지방량, 총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이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도 불리는 저밀도 지단백질(LDL), 공복 혈당, 인슐린 수치에는 약간의 영향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칼로리 제한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 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과 혈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논문의 저자는 CR이 심장 대사 상태를 개선할 수는 있지만, 건강 상태와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려면 더 많은 양질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습니다.


올해 초 네이처 에이징(Nature Aging)에 게재된 2상 CALERIE 임상시험에 따르면 칼로리 제한은 일반 식단을 따를 때보다 노화 속도를 2~3% 늦추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2년 동안의 개입 후에도 그 속도가 유지되는지는 불분명합니다. 참가자들은 평균적으로 체중이 10% 감소했으며 2년 후에도 체중 감소가 상당 부분 유지되었습니다.


이 새로운 연구는 칼로리 제한이 전반적인 건강 유지와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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